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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美판매 40만대 돌파

2004-01-0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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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진출 17년만에

현대자동차가 미국 자동차시장 진출 17년만에 연간 판매 40만대를 돌파했다.
현대자동차 미국법인 현대모터스 아메리카(HMA)가 5일 발표한 지난해 미 시장 판매실적에 따르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싼타페와 중형 세단 쏘나타의 강세에 힘입어 모두 40만221대를 판매, 전년도 37만5천119대를 크게 웃돌았다.
이같은 수치는 전년도와 비교할 때 2만5천102대, 6.7%가 증가한 것이다.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초 2002년 판매실적이 1년전에 비해 8.4% 증가했다고 발표하면서 이같은 추세가 계속될 경우 미 시장 총 판매대수가 42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목표치에는 미치지는 못했다.
차종별로는 싼타페가 10만1천278대 팔려 2002년보다 29.4%나 판매량이 급증했고 쏘나타 역시 8만2천330대로 20.9%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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