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제품중 최고액 사인
톱스타 김희선이 국내 연예인의 해외제품 CF로는 최고액으로 모델계약을 맺었다.
김희선은 최근 일본 화장품 DHC측과 2004년도 모델계약을 맺으면서 8억원의 개런티를 받기로 했다. 김희선은 DHC와 2003년에 이어 2년 연속 DHC 코리아의 전속모델로 재계약하면서 기존 국내 1년 전속 화장품 모델료를 경신하는 기록을 세운 셈이다.
김희선은 내년에도 올해와 마찬가지로 DHC 코리아와 TV CF 3편을 촬영하고 이 중 한 편을 DHC 대만에서 추가 촬영 없이 방송하는 조건으로 계약을 맺었다. 김희선은 현재 DHC 대만의 모델인 중국 영화배우 오천련에 이어 광고모델로 출연할 계획이다.
DHC 코리아 측은 27일 “김희선이 광고모델로 활동하면서 국내에서 큰 성장세를 보여 2004년에는 매출 1,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본사인 DHC JAPAN측은 김희선이 한류스타로서 중화권에서 인기가 높은 점 때문에 그녀를 대만 모델로 강력히 추천했다는 후문이다.
스포츠투데이 고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