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만 기부금 격감…스스로 9천5백달러 기부도
공금횡령으로 이미지가 크게 실추된 발의안 천재 팀 아이만이 자금난으로 새로운 발의안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이만은 공금착복을 스스로 인정, 지지자들의 기부금이 크게 줄어든데다 주 법무부장관으로부터 선거법 위반혐의로 소송을 당하는 등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자동차세를 무조건 연간 30달러로 낮추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I-776을 추진중인 아이만은 서명획득작업을 위한 유급직원 채용에 상당한 비용이 든다고 밝혔다.
아이만은 최근 지지자들에게 공한을 보내고 “신규로 12만4천달러를 모금하지 못하면 발의안에 필요한 서명획득이 어렵다”며 적극적인 기부를 호소했다.
지난달 5만3천달러를 모금한 아이만의 발의안 추진기구‘퍼머넌트 오펜스’는 800명의 서명을 획득하는데 약 1천달러의 비용이 소요된다고 밝혔다.
아이만은 상황이 어려워지자 지난달 9천5백달러를 기부하는 등 그 동안 자신이 착복해온 돈의 일부를 캠페인 자금으로 환원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