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더럴웨이서 검문 불응, 경관 매단 채 도주 시도
경찰관이 도주 차량을 추격하는 과정에서 총기를 발사, 차에 타고 있던 남녀 2명이 중상을 입은 사고가 또 발생했다.
지난 3일 새벽 0시 30분께 경찰단속에 불응하고 도주하던 이 차량의 운전자와 여자 승객은 경찰로부터 여러 발의 총격을 받고 하버뷰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는데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발표에 따르면 이 차의 소유자가 마약관련 수배자인 것을 확인한 순찰 경관이 퍼시픽 하이웨이 선상에서 차량을 정지시키고 운전자의 신분증을 통해 수배자임을 재확인, 체포하려하자 운전자가 저항하며 경관을 차 문에 매단 채 도주하려 했다.
경찰은 이 수배자가 약 10여분간 달아나며 경찰 차를 들이받는 등 반항하자 총격을 가해 제지시켰다고 밝혔다.
이날 사건에 연관된 켄트 및 페더럴웨이 경찰국소속 경관 4명은 현재 유급휴가처분을 받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