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애틀서도 남북한 명화 전

2001-11-27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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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백련·리석호 등 정상 화가 작품 70여점 선보여

변관식, 리석호 등 남북한 정상 화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는‘통일염원’특별 전시회가 시애틀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열린다.

이미 LA·샌프란시스코·샌호제 등 서부 도시와 뉴저지 등 전국의 10여개 도시를 순회한 뒤 서북미 지역에서 열리는 이 전시회는 12월 6일부터 16일까지 페더럴웨이의 소치 아시안 갤러리(대표 송명수)에서 펼쳐진다.

허백련·이학상·김기창 등 남한의 유명 화백과 정종여·김기만·리쾌대 등 북한 또는 월북 화가들의 70여 작품이 선보일 시애틀 지역 전시회는 새로 문을 연 소치 아시안 갤러리와 LA의 전금 여행사가 공동 주최한다.

페더럴웨이 홈타운 샤핑센터 내에 자리잡은 소치 아시안 갤러리 개관 기념으로 이 전시회를 준비중인 송명수씨는“서북미 지역 한인 문화의 저변확대와 지역 한인들의 통일의식 고취를 위해 이 전시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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