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올 겨울은 평상날씨”

2001-09-27 (목) 12:00:00
크게 작게

▶ 워싱턴주 기상예보...큰 비로 해갈, 전력난 완화

워싱턴주의 올해 겨울날씨는 지난해보다는 포근하고 때때로 기온이 급변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전반적으로는 예년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 전문가들은 적어도 한차례의 큰비가 내려 현재 겪고 있는 가뭄해소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시애틀에서 개최된 국립기상대(NWS) 웍샵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지난해 서북미 지역에서 발생한 이상가뭄 현상이 올해는 되풀이 될 조짐이 없다고 말했다.

웨인 히긴스 기상예보관은“정상적인 겨울날씨 속에서도 기상이변이 빈번히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가뭄으로 전력공급에 어려움을 겪어온 전기회사들은 올 겨울 정상적인 강우량을 보일 것이라는 예보에 크게 안도하는 눈치다.
주 환경국의 가뭄통제관도 가장 힘든 시기는 넘겼다며 앞으로의 물 공급과 전력생산이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