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커트 셰리프국장, "고인의 온화한 성품 못 잊을 것”
고 김광석 시애틀 지역 평통 회장의 장례식이 24일 시택 보니 왓슨 묘지에서 유가족과 한인사회 및 주류사회 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킹 카운티 셰리프국의 데이브 라이커트 국장은“고인의 온화한 성품과 미소를 잊을 수 없을 것”이라며 김회장이 주류사회와 한인사회의 연결 고리 역할을 했다고 술회했다.
제칠일 예수재림 안식일 교회 미주교회 협의회 회장이자 99년 미국 시단에 등단한 동생 광오씨는 조시를 통해“아, 그리운 정다운 내 형아”를 잇달아 절규, 조객들의 눈시울을 적시게 했다.
발인예배를 집례한 김문주 목사는“죽을 준비가 안된 많은 사람과 비교해볼 때 하나님을 영접한 김집사님의 죽음은 승리의 순간”이라며 유가족을 위로했다.
고 김회장은 위암과의 오랜 투병 끝에 지난 20일 사망, 22일 영결예배가 열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