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아 입욕 금지, 3세 이하는 놀이풀장에만
한인들이 즐겨 찾는 올림픽 국립공원 내의 솔 덕 온천이 대장균 오염으로 문을 닫은 지 8개월만인 오는 5월1일 재개장한다.
공원 당국은 온천 운영 업체가 오염방지를 위해 보다 엄격한 영업 기준을 준수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온천장 재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공원 당국은 워싱턴대학(UW) 및 연방 보건관계자 등과의 협의를 거쳐 마련한 새로운 기준에 따라 대형 풀은 54명, 중간 크기는 20명, 웨이딩 풀(놀이풀장)은 20명으로 각각 정원을 제한키로 했다.
또한, 온천내 각 샤워 실에는 항균 비누를 비치하고 1살 이하의 유아는 입욕 금지, 1~3세는 웨이딩풀에만 입장하도록 제한하는 등 새로운 규정을 적용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