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클랜드 시, 청소년충 의견 시정 반영 위해
커클랜드시가 고등학교에 다니는 10대 청소년들을 시정문제를 다루는 공직에 임명할 계획으로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커클랜드 시의회는 공원위원회 등 5개 위원회에 16~18세의 청소년들을 임명하기로 결정, 현재 지원자를 모집하고 있다.
시의회 관계자들은 이들에게도 일반 공무원과 동등한 권한 및 투표권을 부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레이크 워싱턴 고교의 학생으로 공원위원회 등 2곳에 신청서를 낸 앨리스 브린턴(16)은“경력에도 보탬이 되겠지만 지역사회 봉사를 원해 신청서를 냈다”고 말했다.
한 관계자는 이들의 임용이 공원, 도서관, 버스 등을 많이 사용하는 청소년들의 견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한 방편이라고 말했다.
이들 청소년 위원은 오는 4월 시의 정규직 공무원들과 함께 정식으로 임명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