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비전, 엘살바도르에 식수 및 의약품 지원
기독교 구호기관인 월드비전이 엘살바도르 지진 피해자 후원금 모금운동을 펼치고 있다.
페더럴웨이에 본부를 둔 월드비전은 지난 13일 발생한 강도 7.6의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엘살바도르 주민을 위해 긴급 식량 및 식수, 의약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과테말라 국경에 인접한 산악지대의 지진 피해자들은 깨끗한 식수가 공급되지 않아 각종 소화기 질병에 시달리고 있어 월드비전은 2톤 가량의 정수시스템을 16일 공수했다.
이 지역의 파괴된 주택과 시설 등을 복구하기 위해서는 1천 개의 보호소 건립 등 최소 18개월간의 구호작업이 필요한 것으로 월드비전 측은 내다봤다.
후원금을 보내려면 수표를 World Vision P.O.Box 70399 Tacoma, WA 98471-0399로 우송하거나 월드비전 코리아 데스크(1-800-648-6437)로 문의하기를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