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셸 시장 추진, 49층 빌딩증축 가능해질 듯
시애틀 다운타운 지역의 건축고도제한 완화가 추진돼 앞으로 초고층 건물들이 추가로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폴 셸 시장은 지난 89년에 도입된 고층건물 높이 규제 법안에 대한 수정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규제완화 방안은 다운타운 지역의 서민용 아파트 건설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일반근로자용 주택건설이 줄고 있다고 지적한 셸시장은 “다운타운 주거시설은 갑부와 극빈자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한 상황”하다고 말했다.
이 안이 통과되면 유니언과 제퍼슨 스트릿 사이 핵심지역의 건물 고도제한이 현재의 450피트에서 495피트로 상향조정돼 49층 높이의 건물까지 지을 수 있게된다.
또한, 시내남쪽의 제퍼슨 스트릿과 예슬러 웨이 사이 지역의 건물높이도 240피트에서 264피트로 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