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문제된 퇴직 조항 삭제

2001-02-03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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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존.컴 함구령 철회...정규사원들은 예외

회사로부터 해고통지서를 받은 아마존.컴 직원들은 이제 회사에 관해 거리낌없이 얘기할 수 있게 됐다.
퇴직 계약서에 명시된 회사비난 금지조항이 크게 말썽을 빚자 회사측이 이 조항을 즉각 삭제키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이는 시간제로 근무해온 임시직 사원에 제한된 것으로 회사를 떠나게된 관리직이나 기타 정규사원들은 여전히 같은 조항에 묶이게된다.
지금까지 연속적자를 기록해온 아마존은 올해 흑자전환을 위한 고육지책으로 시애틀 지역의 850명을 포함, 1천3백명의 직원을 감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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