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오전 타코마에서 신호 대기중이던 버스에 4~5발의 총알이 날아들어 승객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경찰은 이날 상오 7시45분 경 사우스 16가 신호등 앞에 서 있던 피어스 트랜짓 버스에 누군가가 총격을 가해 총탄이 환기창 옆을 뚫으며 동전 만한 구멍 두개를 냈다고 밝혔다.
트랜짓 당국은 당시 버스 안에 6명의 승객이 타고있었으나 다친 사람은 없었다며 총알이 날아오자 승객들이 의자 밑으로 숨는 등 한동안 소동이 벌어졌다고 덧붙였다.
그는 운전자가 트랜짓 통신센터에 긴급 연락하고 승객 한 명이 휴대폰으로 911에 신고하는 등 상황이 급박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