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아마존.컴 20% 감원

2001-01-31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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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4분기매출 예상보다 저조...수익성 제고 위해

실적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계최대의 온라인 소매상 아마존.컴이 대규모 인력감축을 계획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애틀에 본사를 둔 아마존은 지난 4/4분기 영업실적이 예상보다 저조하자 수익성 제고 차원에서 전체 직원의 20%를 줄일 방침이라고 업계 관계자들은 말했다.

아마존의 지난 분기 매출액은 9억6천만달러로 시장분석가들의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것으로 보도됐다.
현재 8천5백명을 고용하고있는 아마존은 지난해 1월에도 150명을 감원한바 있다.

한동안 인터넷기업 대표주자로 승승장구하던 아마존의 주가는 지난해 2월 이후 지금까지 무려 77%나 폭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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