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주립공원에 입장료 징수

2001-01-30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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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부터 하루 5~7달러, 연간 30~50달러 검토

예산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 정부는 내년부터 125개 주립공원 가운데 절반 가량에 입장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주 공원·레저위원회(PRC)는 1일 주차에 5~7달러를 부과하거나 연간주차 패스를 30~50달러에 판매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방안으로 주간 공원 이용차량을 허용하는 10~20달러의 연간패스를 판매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오는 3월 22일로 예정된 PRC 전체회의에서 이에 대한 최종적인 결정이 내려질 예정이다. PRC 위원들은 사용료부과를 탐탁하게 생각하고 있지는 않지만 연간 4천5백만달러에 달하는 공원유지예산부족을 메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점은 인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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