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 하원, 공사비용 크게 늘어난 이유 규명 요구
사운드 트랜짓이 추진중인 경전철의 건설비용이 또 문제돼 5억달러의 연방정부 지원금 수령이 차질을 빚게될 전망이다.
연방하원 예산소위원회는 크게 늘어난 건설비용과 주먹구구식 재정계획 등 미해결 문제점들에 대한 전반적인 재검토를 요구하고 나섰다.
하원 교통예산 위원장 내정자인 헤롤드 로저 의원은 지난해 지원 금 신청시 보다 경전철의 공사기간이 3년 연장되고 전체 예산도 8억달러가 늘어난 이유를 규명하도록 연방 교통부에 요구했다.
사운드 트랜짓은 시택공항과 시애틀 다운타운을 잇는 21마일 구간의 전철 공사비를 36억달러로 잡고 있으며 현재 신청해놓은 5억달러 외에 추가로 9억3천만달러의 연방정부 지원금을 요구할 계획이다.
관계자들은 이미 확정된 연방 지원금 배정에는 별 영향이 없겠지만 앞으로 기대하고 있는 추가지원이 불투명해질 것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