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암 치료에 새로운 서광

2001-01-19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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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친슨 센터, 골수이식 대신‘줄기세포’이식

암 치료에 널리 활용되고있는 골수이식 대신 생존률이 크게 높고 비용이 적게드는 ‘줄기세포 ‘이식수술방법이 크게 각광을 받고 있다.
시애틀의 프레드 허친슨 암 연구센터는 건강한 혈 세포 생산이 가능하도록 신체기능을 회복시켜주는 줄기세포 이식수술이 혈액 및 면역체계 관련 암 치료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 같은 치료 방법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한편 이식수술 비용을 크게 줄이고 기증자 확보도 보다 용이하다고 이 보고서는 지적했다.
허치슨센터 연구원으로 이 분야의 권위자인 윌리엄 벤싱어 박사는“우리의 최대관심사는 생존율을 높이는 것인데 줄기세포이식이 가장 부합되는 치료방법”이라고 설명했다.

말초혈관 줄기세포를 이용한 이 수술방법은 골수에서 생성된 원 세포를 이용해 혈액이나 면역계통을 회복시켜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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