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과밀학급 해소 위해 1억달러

2001-01-17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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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이츠 재단 기부...발라드 등 10여 고교 혜택

빌 & 멜린다 게이츠 재단은 워싱턴 주내 각급 학교의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또 1억달러를 기부했다.

이 재단의 토마스 밴더 아크 이사는 “교육개혁의 일환으로 학급규모 축소를 과감하게 밀고 나갈 수 있도록 이 같은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교육당국은 주내 10여개 고교를 시범학교로 지정하고 학급규모 축소작업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밴더 아크 이사는 큰 학교는 학생들을 제대로 가르칠 수 없다고 지적하고 “대다수의 학생들이 충분한 교육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과밀학급 해소는 게이츠재단이 총 3억5천만달러를 투입해 추진하고 있는 전국 교육개혁 프로그램의 핵심 프로젝트이다.

이 지원금의 수혜대상 고교에는 발라드, 프랭클린, 가필드 (이상 시애틀), 해리 S. 트루만(페더럴웨이), 매리너 (머킬티오), 스크라이버 레이크(에드몬즈), 새미미시(벨뷰) 등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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