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애틀 학교교육 개선됐다”

2001-01-17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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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부모 여론조사...교사 지도력엔 낮은 점수

시애틀 지역 학교교육이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학부모들이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애틀 교육구가 전문기관을 통해 최근 1천여명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51%가 교육환경이 향상됐다고 말했고 9%만이 악화됐다고 답한 것으로 밝혀졌다.

교육위원장 돈 닐슨은 이 조사가 학부모들이 학교교육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으며 무엇을 원하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됐다고 말했다.


조사를 담당한 길모어 그룹은 특히 중앙과 남서부지역 학부모들 가운데 54%가 학교교육이 나아졌다는 반응을 보여 지난해의 37%보다 크게 높아졌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시애틀 교육구 자금사용의 효용성, 교육감의 능력과 교직원의 지도력에는 학부모들이 낮은 점수를 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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