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지역에는 하이텍 붐을 타고 스톡옵션 등으로 탄생한‘졸부’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들은 대부분 재텍크나 사업투자 등 재래적인 방식으로 부를 축적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노스웨스턴 투자자문사는 최근 5년 내에 부자가 된 이들의 부의 출처와 돈의 운영방법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은 분석이 나왔다고 밝혔다.
시애틀 지역에 거주하는 164명의 백만장자들을 조사한 결과 35세 이하는 7%에 불과했고 66세 이상은 21%인 것으로 조사됐다.
흔히, 최근의 갑부들은 주로 스톡옵션이나 주식공개로 갑자기 큰돈을 번 사람들로 알려져 있으나 조사 대상자의 절반 이상은 개인적인 투자로 착실히 돈을 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톡옵션으로 부를 축적한 사람이 33.7%에 달했지만, 사업투자나 열심히 일해 돈을 모은 사람도 각각 16.5% 와 15.3%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