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타임스 노조 새 제안 수용

2001-01-09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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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찬반투표로 확정...장기파업 종식 확실시

시애틀 타임스 노조는 임금협상을 둘러싸고 벌여온 50여 일간의 파업을 끝내고 회사복귀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북미신문노조(PNNG)지도자들은 회사측이 제시한 계약안이“현재로서는 만족할만한 수준”이라고 밝혀 7일 오후부터 시작된 노조원투표에서 통과될 것임을 시사했다.

노조는 회사측이 제시한 계약 안에 대한 찬반투표가 완료되는 8일 오후에 최종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PNNG 협상위원회는 향후 6년간 시간당 3.30달러의 임금 인상안은 회사측파업 전에 제시한 내용그대로지만 이를 받아들이도록 권고했다. 노조 관계자들은, 그러나 의료보험 베네핏이 향상됐고 회사측이 파업기간 중 고용한 대체직원을 제거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또한, 회사측은 파업에 참가한 대부분의 직원들을 90일 이내에 복귀시키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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