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편주문 신부’피살 사건, 복역자가 경찰에 밀고
변사체로 발견된‘우편주문’러시아 신부는 남편이 넥타이로 목 졸라 살해한 후 암매장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은 피살된 아나스타샤 킹(20) 의 남편 인들 킹이 이같이 자백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킹을 1급 살인혐의로 기소했다.
킹의 자택수사를 실시한 경찰은 그의 집에서 살해사건과 관련한 증거물들을 입수했다고 밝혔다.
킹의 범행에 관한 결정적인 정보를 경찰에 밀고한 사람은 현재 성범죄로 복역중인데 그는 전에 킹의 주택을 임대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나스타샤는 지난해 9월 키르기지스탄의 친정을 남편과 함께 다녀온 후 실종된 것으로 신고됐었다.
킹은 그 당시에 모스크바공항에서 부인이 자신과 말다툼을 벌인 후 러시아에 남겠다고 고집한 것으로 경찰에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