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MS에 50억달러 소송

2001-01-04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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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원 7명, 인종차별 들어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일부 소수계 직원들이 회사측에 인종차별을 당했다며 50억달러의 보상을 요구하는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소송을 낸 7명의 전 현직 종업원들은 MS가 승진과 봉급 인상 등에서 소수계 직원들에 조직적으로 차별대우를 자행해왔다고 주장했다.

이들을 대리한 윌리 게리 변호사는 원고들이 불법해고와 보복, 편파적인 업무평가, 보상과 승진 등을 통한 인종차별의 희생자라고 주장했다.

한편, MS 대변인 딘 캣츠는 이 같은 주장을 일축하고“MS의 원칙은 차별대우를 절대 용납하지 않는다는 것이며 다양성을 100% 수용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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