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래스카 항공기 추락, 살인마 예이츠 구속 앞질러
마이크로소프트사에 대한 연방법원의 분할명령이 AP통신이 선정한 워싱턴주의 올해 10대 뉴스 톱에 올랐다.
금년에 창립 25주년을 맞은 MS는 이 판결로 장래가 불투명해져 주가가 폭락하고 직원이탈이 늘어나는 등 이중고를 겪고 있다.
지난 1월 남가주 해안에 추락해 탑승자 88명 전원이 사망한 알래스카항공 사고가 2위에, 3선의 현역 슬레이드 고튼의원을 꺾은 마리아 캔트웰의 연방상원 진출이 3위에 랭크됐다.
스포켄의 연쇄살인범 로버트 예이츠의 구속은 4위에, 핸포드 핵 저장소 부근의 대형 산불은 5위에 선정됐다.
또한, 테러위협으로 인한 시애틀 밀레니엄 축제의 취소가 6위에, 주 대법원의 I-695발의안 무효판결이 7위에, 소셜워커 문제를 부각시킨 3살 짜리 자이나이아 노블스 사망이 8위에, 야키마 인디언 보호구역 내 술 판매금지가 9위에, 매리너스의 아메리칸 리그 플레이오프 진출이 10위에 각각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