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상인들, 매출감소로 시 당국에 대책호소
지난 15일 새벽 벨타운에서 발생한 여인 살해사건의 용의자가 구속 수감됐다.
검찰은 안드레 찰스 스티븐스(25)를 1급 살인혐의로 기소하고 1백만달러의 보석금을 책정했다고 밝혔다.
사건 당일, 주민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로빈 안넷 랭스톤(27)을 살해한 후 도주하던 스티븐스를 추격해 검거했다.
매춘흥정 과정에서 우발적으로 저질러진 이 살인사건으로 가뜩이나 폭행사건이 많은 벨타운이 범죄 위험지역으로 급 부상했다.
한편, 잇따른 범죄발생으로 벨타운 상가의 매출이 크게 감소하자 지역 상인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상인들은 폴 셸 시장과 길 컬리카우스키 경찰국장에게 공한을 보내고 범죄재발 방지에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