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할리웃 보울 오픈 하우스

2000-06-17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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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방학 어린이를 위한 ‘작은 음악회’

▶ 7월10일부터 8월18일까지 6주간

음악도 듣고 재미있는 작품도 만들고...

할리웃 보울이 시즌 오픈과 함께 어린이들을 위해 마련하는 작은 음악회 ‘할리웃보울 오픈 하우스’(어린이 여름 페스티벌)가 금년에는 7월10일부터 8월18일까지 6주 동안 ‘보울 엔트리 플라자’에서 열린다.

참가 자격은 3~9세 연령의 어린이. 이야기꾼 데이비드 프래서의 익살스런 사회로 세계 각국의 음악도 듣고 웍샵에 참가해 세계풍물도 익힌다. 매주 월~금요일 오전10~11시15분 공연과 오전11시30분~오후12시15분 웍샵. 목요일과 금요일은 오전9시30~오후12시30분 할리웃 보울 스테이지에서 열리는 저녁 공연 리허설 모습도 무료로 관람할수 있다. 입장료는 3세 이상 5달러, 파킹은 오후4시30분까지 무료이며 웍샵 재료비 1달러가 추가된다. 문의 (323)850-2000. 주별 프로그램을 정리했다.

▲7월10~14일:북과 종, 클레이브를 연주하는 6인조 여성들의 보컬 밴드 ‘아다위’(Adaawe)가 웨스트 아프리카의 전통 음악들을 들려준다. 웍샵에서는 종이 또는 천으로 상징물을 만든다.
▲7월17~21일:블루스를 연주하는 기타리스트 칙 스트릿 맨이 아프리카부터 카리브 연안을 거쳐 뉴올리언스까지 이어지는 블루스 음악의 변천사를 연주를 통해 보여주며 함께 노래한다. 이어 열리는 웍샵에서는 여행을 상상하며 여행기를 담은 책 만들기를 배운다.
▲7월24~28일:영국 켈트족의 전통 음악을 감상한다. 켈트 음악의 대가 골든 바우 연주팀이 아름다운 하모니로 노래한다. 웍샵은 켈트족의 드럼과 피리 연주하기.
▲7월31~8월4일:라틴 재즈 연주팀 ‘리듬 라우츠’가 라틴 음악을 연주한다. 월츠, 포크댄스, 스윙등도 배운다. 트럼펫 연주자 바비 로드리게스의 신나는 연주도 있다. 웍샵은 집시 포크 댄스 배우기.
▲8월7~11일:베트남 음악 연주회. ‘칵 치’ 연주팀이 베트남 전통악기를 연주하며 노래한다. 워샵은 베트남 판화 및 도장 만들기.
▲8월14~18일:LA 역사가 담긴 가족 이야기 들려주기. 영어와 스패니시로 진행된다. 웍샵은 인형극을 흉내내 참가자들의 가족사를 들려주는 방법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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