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부 워싱턴 전역...올림피아·뱅쿠버·밸링행은 2월부터
전화회선 부족에 따라 내년 중에 서부 워싱턴 전지역의 신규 전화 가입자에게 새로운 국번인 564가 부여된다.
워싱턴 공공사업·교통위원회(WUTC)는 내년 10월경부터 신규 지역번호를 전면적으로 실시키로 결정했다.
타코마·시애틀·벨뷰·에버렛 등을 연결하는 도심권을 제외한 서부지역은 기존의 전화번호가 완전 고갈되는 내년 2월부터 우선적으로 시행된다.
이에 따라 뱅쿠버, 올림피아, 밸링햄은 기존 지역번호가 유지되는 상태에서 새로운 564번이 추가된다.
이들 지역은 신규번호 도입으로 같은 구역이라도 지역코드를 포함한 10자리 숫자의 다이얼을 돌려야한다.
WUTC는 206, 425, 253 등 시애틀 지역의 전화회선도 2002년 초까지는 완전 소진될 것으로 예상, 내년 10월 이후에 564번을 도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