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들에 교육제도 중점 설명

2000-06-13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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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페더럴웨이시 2/4분기 주민 공청회...업소환경 문제도

페더럴웨이시는 매분기 한인 주민을 상대로 갖는 시정 설명회를 오는 15일 오후 6시 30분 시청에서 갖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특히 지난 번 토머스 제퍼슨 고교(TJ High School)에서 일어난 한인 학생 퇴학 조치에 대해 시 교육청 관계자인 팻 스미슨씨가 참석, 미 교육제도와 현실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으로 박영민 시장은 한인 학부모들의 많은 참석을 당부했다.

또 99번가의 한인 소유 뉴 호라이즌 모텔 일대가 우범가로 지목되면서 일대 콘도미니엄 주민들이 모텔 등 비즈니스 이전을 요구했다는 사실을 한인들에게 설명하게 된다.


박시장은 “주민들의 반발만으로 개인 비즈니스 이전은 고려될 수 없으나 최근 쏟아져 나오는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 지역에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것은 사실”이라고 밝히고 가로등 정비 등 행정적인 조치에 대해 한인들에게 설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4분기 설명회에서는 예상보다 저조한 한인들의 참석으로 주최측이 실망한 가운데 이번 2/4분기 설명회에는 교육 등 실질적인 주제가 채택된 만큼 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박시장은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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