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물을 넘지 못하고 길은 강을 건너지 못한다. 터널과 교량으로 길 내기가 식은 죽 먹기보다 쉬운 시대지만, 충남 금산의 금강엔 도로가 끝나는 강변 오지가 여러 곳이다. 인근 …
[2018-07-20]전라북도 전주는 조선왕실의 본향으로 태조 이성계의 선대들이 대대로 삶의 터전을 일구고 살았던 도시다. 지금도 도심 한복판에 국내 최대 규모의 한옥마을을 품은 전주는 우리 민족의 …
[2018-07-20]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한여름으로 접어들면서 국내 호텔·리조트들이 메인 요리와 디저트를 아우르는 보양식 메뉴들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이번주 말 가족들과 함께 번잡한 도심에서 벗…
[2018-07-20]1800년대에 Mt. San Jacinto를 찾았던 백인들은 이 산에서 나는 ‘이상한 소리’에 대해 언급한 일이 많았다고 한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조사가 이루어진 일은 없지만 …
[2018-07-20]세계적인 선사 16만톤급 NCL EPIC 호가 기항하는‘서 지중해 크루즈’는 9 /14에 출발한다.인생에서 가장 황홀한 순간, 축배를 들 장소로 가장 합당한 곳이다. “Chee…
[2018-07-20]칼린(왼쪽)과 마일스는 서로 성격이 판이하지만 막역지간인데 두 배우는 실제로도 친구사이다.북가주 오클랜드에 사는 피부 색깔이 다른 두 친구의 관계를 통해 인종문제와 계급차이 그리…
[2018-07-20]10년 전에 나온 뮤지컬 ‘맘마 미아’의 속편으로 그림엽서처럼 아름다운 그리스의 섬을 무대로 펼쳐지는 노래와 춤과 기라성 같은 스타들이 나오는 여름철에 딱 알맞은 영화다. 제1편…
[2018-07-20]지난해 여름 엄청나게 더웠던 하루 여행기를 쓰기 위해 대구 인근의 위성도시를 찾았던 기억은 아직도 잊을 수 없다. 초행이라 기대가 컸건만 위성도시라는 이름에 걸맞게도 고층 아파트…
[2018-07-13]아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여름방학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하루 이틀 정도 호텔·리조트에 머물면서 휴식을 취하는 여행객들이 늘면서 각 업체도 자녀가 있는 가족 고객을 겨냥한 ‘키즈 …
[2018-07-13]“하절의 지락은 무엇보다 산수의 소요유에 있다. 근역같은 산수향에 태어난 조선인은 자연의 혜택을 남달리 많이 받은 만큼, 이 점에서 일종 청복이라면 청복이다. -- 죽장망혜로 금…
[2018-07-13]계속되는 무더위로 몸도 마음도 지쳐있다.좀 더 시원한 골프 코스를 찾아 이리저리 마우스를 움직여 보고 전화도 걸어 보지만 그리 마땅한 코스를 찾을 수가 없다. 고정으로 썸을 맞추…
[2018-07-13]Warner Archive춤과 음악과 노래와 로맨스와 액션 그리고 이야기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걸작 뮤지컬로 다채롭고 야단스럽고 흥미진진하다. 19세기 중반 오레곤주 산 속에 …
[2018-07-13]집에서 밥하고 빨래하고 청소하고 남편 뒷바라지 하면서 가정밖에 모르던 소심한 여인이 직소 퍼즐을 통해 자신의 잠재력과 정열을 발휘하면서 자립과 자존을 발견하고 아울러 자신의 미래…
[2018-07-13]별거한 채 이혼 절차에 들어간 부부의 어린 아들 양육권과 방문권을 둘러싼 가족 드라마를 시종일관 긴장감 가득한 심리 서스펜스 스릴러 스타일로 교묘하게 변형시킨 프랑스 영화다. 가…
[2018-07-13]BMW드라이빙센터의 트랙을 달리고 있는 자동차들. [사진제공=BMW코리아]소무의도에서 바라본 인도교.소무의도‘무의바다누리길’에 조성된 나무 데크길.천의 경제발전 속도는 기세등…
[2018-07-06]경주시 양남면 파도소리길의 부채꼴 주상절리. 부채꼴 모양은 세계적으로 희귀해 국가지질공원의 심볼로 형상화되기도 했다.파도소리길에서 바라본 전망대의 모습.잔뜩 찌푸린 구름 사이로 …
[2018-07-06]노보텔 강남의‘치어스&비어스’.해비치의 수제맥주‘위트비어’.어둑한 저녁만 되면 시원한 맥주 한잔이 생각나는 계절이다. 캔 뚜껑이 열리는 경쾌한 소리를 들으며 삼키는 맥주 한 모금…
[2018-07-06]우리 한인등산인들이 Big Bear 지역이라고 통칭하는 San Bernardino산맥의 San Gorgonio Wilderness로 등산을 가는 경우에는 주로 이곳의 주봉이자 남…
[2018-07-06]두근두근, 여행은 언제나 나를 들뜨게 하지만 남프랑스로 떠나는 이번 여행은 평소보다 더욱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 최근 여행의 트랜드는 로컬(현지인)처럼 여행하는 것이…
[2018-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