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성인이 된 뒤에 익숙하고도 정이 든 고국을 나름대로의 결심으로 분연히 떠나온 뒤로 제2의 고향으로 뿌리를 내리며 살아가고 있는 이 남가주는 다행히도 많은 점에서 자랑스러운…
[2022-01-07]여러 해 전에 한국의 정부기관에서 한국민의 등산인구가 1600만명에 이른다고 발표했었다는 말을 들었는데, 우리 남가주의 한인동포들도, 그만큼의 열기는 아닐지 모르겠으나, 그래도 …
[2021-12-31]순창 용궐산·채계산요즘 한국 여행의 중심은 산이나 호수 위에 놓인 다리다. 지난 10년간 출렁다리부터 울렁다리·흔들다리·구름다리·잔도까지 전국 각지에 놓인 다리 수만 100여 개…
[2021-12-31]오리건주 해안가 쿠스 카운티에 위치한 작은 도시 밴던에 위치한 골프 리조트 밴던 듄스는 많은 골퍼들이 익히 알고 있는 유명 골프코스다. 밴던 듄스는‘캘리포니아주에 페블비치가 있다…
[2021-12-24]마침내 1959년에 모든 건물이 철거되어짐으로써, 한때 크게 붐비던 Switzer Camp의 영화는 이제 역사의 무대에서 완전히 사라지게 되고, 그 자리는 아무런 시설이 없는 채…
[2021-12-24]전북 익산천 하류에 봉개산이 있다. 해발 46m, 익산시 춘포면에서 가장 높다. 다른 지역이라면 산 축에도 끼지 못할 낮은 봉우리가 당당히 이름을 보유할 수 있었던 건 드넓은 평…
[2021-12-17]LA지역에 살면서 산을 다니는 사람들은 이래저래, 샌게브리얼산맥을 동서로 관통하며 La Canada에서 Wrightwood를 잇는, 전장 66마일의 Angeles Crest Hi…
[2021-12-17]지난 1964년 영국의 전설적인 록 밴드 핑크 플로이드를 창설한 드러머 닉 메이슨(77)을 영상으로 인터뷰했다. 빅히트한 앨범 ‘더 월’과 ‘다크 사이드 오브 더 문’ 등으로 전…
[2021-12-17]스카츠데일 골프코스는 샷을 하기 두려울 정도로 잘 관리된 코스가 일품이며 자연친화적 디자인으로 힐링의 코스다지루고 답답한 일상이다. 마음껏 숨쉴 수 있는 자유를 찾아 떠나보자.골…
[2021-12-10]Copter Ridge로 이어지는 등산길Copter Ridge로 이어지는 등산길아마 우리 LA를 어느 정도 잘 안다고 자부하는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LA가 산악지역이라고 생각하는…
[2021-12-10]팰롱팰롱, 돌랑돌랑, 아도록한, 지꺼진. 제주 구좌읍 세화마을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숙소의 방 이름이다. 예컨대‘아도록한(아늑한) 방안에서 팰롱팰롱(반짝반짝) 눈부신 바다를 보면 …
[2021-12-03]아마 우리 LA를 어느 정도 잘 안다고 자부하는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LA가 산악지역이라고 생각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 듯하다. 그러나 따지고 보면 우리LA는 엄연히 Mountai…
[2021-12-03]폴리네시아는 중앙 및 남태평양의 1000개 이상 섬들의 집단을 지칭한다. 하와이 제도, 뉴질랜드, 이스터 섬을 잇는 삼각형 안에 드는 섬들이 여기에 속한다. 이 중에서도 118개…
[2021-11-26]Iron Mountain #3은 지금 우리가 찾아 가고 있는, 여기에서 바로 지척인 5,040’의 산이다.그런데 우연인지 필연인지 이 3개의 Iron Mountain이 모두 금의…
[2021-11-26]해발 900m 영남알프스 간월재의 억새평원. 억새 꽃은 거의 떨어진 상태지만 불어오는 바람만큼 좌우로 펼쳐지는 풍광이 시원하다.높은 산이 울타리를 두르고 있는 곳, 울산 울주군이…
[2021-11-19]등산로를 따라 펼쳐지는 주변 산들의 경관.등산시작점인 Monte Cristo Campground 입구 모습.등산안내 책자들을 읽다보면 “Peak Bagger”라는 단어를 가끔 보…
[2021-11-19]‘동서양 문명의 십자로’ 터키와 지중해를 품은‘신화의 나라’ 그리스를 일주한다. 에게 해를 사이에 두고 각각 아시아와 유럽의 끝자락에 위치한 터키와 그리스는 평생 기억에 남을 것…
[2021-11-12]Mt. Emma 쪽에서 본 Old Mt. Emma.Old Mt. Emma 정상에서 본 Little Rock 저수지와 댐.10분쯤이면 이내 주능선에 올라서게 되는데 이제는 Mt. …
[2021-11-12]밀양 삼랑진은 교통의 요충지였다. 이름처럼 세 물길이 모이고 갈라지는 곳이다. 밀양강이 낙동강에 합류하며 Y자 강줄기를 형성하고 주변에 나루터가 즐비했다. 수로뿐만이 아니다. 경…
[2021-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