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MC몽, 원정도박 주장 ‘PD수첩’에 1000억대 소송 예고 “18년 인생 앗아가”

2026-06-02 (화) 09:5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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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 원정도박 주장 ‘PD수첩’에 1000억대 소송 예고 “18년 인생 앗아가”

MC몽 /사진=스타뉴스

MBC 'PD수첩'이 연예기획사 원헌드레드레이블을 공동 설립한 가수 MC몽과 차가원 피아크그룹 회장을 둘러싼 회사 자금 유용 및 도박 의혹을 제기한 가운데, MC몽이 MBC를 향한 1000억대 소송을 예고하며 강경 대응에 나섰다.

MC몽은 2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MBC PD들 잘 들으세요. 전 이젠 명예를 걸고 싸울 생각이다"며 "18년 전 친구 쇼핑물 투자금 갚아준 돈을 이빨 뽑은 대가로 지금처럼 확정 보도한 MBC, 이 책임까지 물어 내 지난 18년의 인생을 앗아간 책임을 물어 1000억 대 소송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PD수첩'은 이날 오후 'MC몽과 회장님의 K팝 영업비밀' 편 방송을 통해 관련 의혹을 다룰 예정이다. 앞서 'PD수첩'은 차가원 회장의 개인 계좌로 흘러간 회삿돈 일부가 동업자였던 MC몽에게 전해졌다는 제보를 입수했다며 "해당 자금이 MC몽의 해외 원정 도박에 쓰였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MC몽은 MBC의 보도가 편향적이라고 주장했다. MC몽은 "몇 일 전 문자로도 보냈다. '차OO이 저에게 현금으로 바꿔달라면서 수표 1억짜리 10장, 그 모든 게 내 우리은행 계좌에 자료로 있다'"면서 "차OO을 옹호하면 씹고, 안OO이 모 매체와 해명하면서 인터뷰한 김모 연예인 진실에 관한 녹취 파일도 무시하고, 한국에서 수백억대 외국에서 지금까지 수천억대 도박을 하는 그 거물급은 언급도 하지 못하는 MBC"라고 지적했다.

또한 MC몽은 자신이 회삿돈으로 해외 원정 도박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PD수첩'에 대해 "저의 결정적 정황이요? 만약 제 글씨가 아닌 자필 편지라거나 'Iws 회사 뮤직카우에 선급 갚고 비피엠(BPM)에 대한 19억 선급금 도박으로 이용했다'라는 추측이면 감당해야 할 것"이라며 "그 돈은 바로 비피엠에서 이관하려다 다시 뮤직 카오에 갚은 돈"이라고 해명했다.

MC몽은 "전 1인 피켓 시위라도 하면서 당신들이 한짓 똑같이 할 것"이라며 "'PD수첩' 진행자를 비롯해 모든 PD들의 가족들 사생활까지 내 모든 재산을 들여서라도 당신들 개인적인 비리들 모두 찾을 거다"고 경고했다.

끝으로 그는 'PD수첩'이 내건 'MC몽과 회장님의 K팝 영업비밀'이라는 방송 제목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MC몽은 "나 쫒겨날 때까지 회사가 단 한번도 정산 문제가 없었다"며 "회사에서 손 털고 아무것도 안 할 때 반년이 지난 다음 아티스트 정산 문제가 생긴 거다. 똑바로 알아"라고 주장했다.

한편 원헌드레드레이블은 현재 산하 레이블 소속 일부 아티스트들의 정산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다. MC몽은 지난해 6월 모든 업무에서 배제된 뒤 회사를 떠났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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