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윈 OC, ‘2026 청소년 리더십 & 커리어 멘토십 심포지엄’
▶ 법조·의료·창업·AI 9인 멘토와 진로·정체성 모색

OC코윈이 마련한 ‘2026 청소년 리더십 & 커리어 멘토십 심포지엄’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세계한민족여성여성네트워크 미서부 오렌지카운티 지부(KOWIN OC, 회장 김지현)는 지난 2일 부에나팍 교회에서 차세대 한인 청소년의 진로 탐색과 리더십 함양을 위한 ‘2026 청소년 리더십 & 커리어 멘토십 심포지엄’을 차세대 한인 학생을 포함해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지현 회장은 “한국인이라는 정체성을 깊은 뿌리로 삼아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라며 “오늘의 학생들이 훗날 또 다른 세대의 든든한 멘토가 되어 ‘횃불을 이어 받는’ 주역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법조, 의료, 창업, AI 9인이 멘토로 참석해 학생들에게 ▲법률·공공봉사 ▲보건·경영·창업 ▲혁신·기술·창의예술 등 3개 세션으로 나누어서 정체성, 진로에 대해서 설명하고 질의를 받았다.
이 심포지엄의 첫 세션에는 LA 카운티 수피리어 코트 판사 앤 박, 두 번째 세션에서는 UCI 약국 매니저 최수지, 가정의학 전문 간호사 최배선, 스파이시 트라이브 대표 존 J. 최가 ‘회복력 있는 진로 개척’이라는 주제발표를 했다.
마지막 세션에는 ‘인튜이트’(Intuit) 부사장 윌리 장, IDS 디스플레이 엔지니어링 디렉터 채상원, 한국에서 줌으로 참여한 홍익대 크리스토퍼 로 교수가 함께했다. 채 디렉터는 알파고에서 챗GPT까지 이어지는 AI의 급격한 진화를 짚으며 “기술은 일부 직무를 대체하지만 역사적으로 더 많은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심포지엄을 직접 취재한 학생 기자 에린 박 양은 “처음부터 의료 분야에 관심이 많았는데, 멘토들이 어떻게 그 길에 들어섰는지, 무엇을 준비해야 했는지 직접 듣는 시간이 정말 큰 영감을 줬다”며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같은 뿌리를 가진 패널들의 성공 이야기를 듣는 것만으로도 ‘나도 언젠가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OC코윈 측은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AI 시대를 주도할 미래형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발판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인재를 꿈꾸는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도전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kowinoc20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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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