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적인 선율로 5월의 밤을 물들이다
2026-05-19 (화) 07:13:01
유제원 기자

워싱턴한인색소폰앙상블 ‘제2회 정기연주회’ 무대에 선 회원들.
워싱턴한인색소폰앙상블(단장 김광수) ‘제2회 정기연주회’가 지난 17일 워싱턴한인장로교회(담임목사 박성일)에서 열렸다. 부드럽고도 힘찬 색소폰 선율이 본당을 가득 채우는 순간, 관객들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빠져들었다. 아마추어 연주자라고 믿기 힘든 높은 수준의 연주와 함께 장걸 지휘자의 손끝에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사랑으로’, ‘아빠의 청춘’, ‘머나먼 고향’ 등 귀에 익숙한 가요를 비롯해 ‘La Paloma’, ‘YMCA’, ‘Sing Sing Sing’ 같은 경쾌한 팝송 그리고 ‘주 예수 사랑 기쁨’, ‘나 같은 죄인 살리신’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테너 색소폰의 김경희·최인동, 알토 조정애, Aeroplane 김연화 등 개성 넘치는 솔로 연주가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찬조 출연한 Washington Wind Soloists의 열정적인 연주가 5월의 밤을 화려하게 물들였다. 앵콜 곡으로 ‘하나님의 나팔소리’, ‘고향의 봄’을 함께 부르며 내년 연주회를 기약했다.
김광수 단장은 “여러분들의 뜨거운 호응과 사랑이 앙상블을 이끄는 원동력”이라며 “매주 헌신적으로 지도해주신 장걸 지휘자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워싱턴한인색소폰앙상블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Paradise Recreation Center에서 연습하고 있으며 관심 있는 분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문의 (703)906-4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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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