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게이츠 재단, 주식 매각… MS 770만주·32억달러

2026-05-19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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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부호 빌 게이츠가 세운 자선·연구지원 단체인 게이츠 재단이 주요 자산이었던 마이크로소프트 주식을 전량 매도했다.

게이츠 재단은 올해 1분기 마이크로소프트 주식 770만주를, 약 32억달러에 매각했다. 이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게이츠가 세우고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 재단과 마이크로소프트 간의 재무적 관계가 설립 약 25년 만에 완전히 끊기게 됐다.

게이츠 재단은 2000년 빌 게이츠와 전 아내 멀린다 게이츠가 질병과 기아, 불평등을 퇴치하고 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설립한 단체다. 재단 자산 규모가 750억달러에 이르는 대형 민간 재단이다. 지난해 3월까지만 하더라도 마이크로소프트 주식 2,850만주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빌 게이츠는 여전히 430억달러 상당의 마이크로소프트 주식 1억300만주를 보유하고 있어 재단 보유분과는 별개로 최대 개인 주주 자리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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