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안전 사각지대 없앤다”

2026-05-14 (목) 08:25:06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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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물 오남용 예방 및 날록손 교육

▶ 마이라이프재단, MD장애인협회서

“안전 사각지대 없앤다”

마이라이프재단 국원혜 강사가 장애인 및 가족들에게 약물 오남용 예방 및 날록손 사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마이라이프재단(회장 이정숙)은 약물 오남용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오피오이드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재단은 9일 엘리콧시티 소재 메릴랜드한미장애인협회(KADPA, 회장 정희 고귀) 사무실에서 ‘약물 오남용 예방 및 날록손 사용법’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국원혜 강사는 장애인이 오피오이드 오남용에 취약한 이유로 ▲의사소통 제약에 따른 통증 표현의 어려움 ▲보호자 의존적 약물 관리 ▲다양한 약물 병용에 따른 상호작용 위험 ▲약물 과다 복용 시 위험 신호 인지의 지연 등을 꼽았다.

또 치명적인 위조 오피오이드(M30) 사례와 과다 복용 징후, 911 신고 시 적용되는 ‘선한 사마리아인 법’ 등 실무적인 정보를 상세히 안내했다. 이어 오피오이드 해독제인 날록손 비강 스프레이 사용법과 응급처치 대처방안을 직접 익히는 실습 시간도 마련됐다.

국원혜 강사는 “장애인 가정은 약물 복용 환경이 복잡해 사고 위험이 높다”며 “약물 안전은 개인의 영역을 넘어 가족과 공동체가 함께 관리할 때 비로소 보장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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