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거북이 산란철 시작 운전자들 주의 필요

2026-05-14 (목) 08:13:55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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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들의 산란철이 시작되면서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야생동물 당국은 5월부터 7월까지 이어지는 거북이 산란기를 맞아, 도로를 건너는 거북이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당국에 따르면 이 시기 수컷 거북이는 짝을 찾기 위해 활발히 이동한다. 이후 암컷 거북이도 알을 낳을 장소를 찾기 위해 도로를 건너는 경우가 늘어난다.
거북이들은 오래전부터 이어져 온 이동 경로를 따라 움직이는 습성이 있어, 과거보다 도로가 크게 늘어난 현재에도 기존 경로를 그대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전문가들은 도로 위에서 거북이를 발견할 경우, 거북이가 향하던 방향으로 조심스럽게 옮겨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안전해 보인다는 이유로 다른 장소에 옮겨 놓으면, 거북이가 원래 목적지로 돌아가려다 오히려 더 큰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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