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311에 총 1만 5,322건 접수, 차량 배기가스·화학물질 냄새 상위권
▶ 맨하탄 타임스스퀘어 인근 최악
뉴욕시에 악취 민원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에 따르면 올해 들어 현재까지 311 민원 신고 시스템에 접수된 악취 관련 신고는 총 5,332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두 자릿수 이상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수치다.
311 민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 한해 동안 접수된 총 1만 5,322건을 악취 민원을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원인은 ‘차량 공회전’(5,381건)에 따른 배기가스 냄새였다.
이어 △화학물질 가스 냄새(2,812건) △하수 오물 냄새(sewage odor, 1,487건) △기타 화학물질 냄새(chemical odor) △하수구 냄새(sewer odor, 1,202건)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위권에 오른 ‘화학물질 냄새’는 일반적인 쓰레기나 배기가스, 동물 배설물과는 구분되는 세척제, 가솔린, 타르, 페인트 등 산업용 제품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의미한다.
지역별로는 맨하탄 타임스스퀘어 인근인 우편번호 10036 지역이 지난해 총 1,648건의 신고가 접수되어 ‘가장 냄새나는 지역’이라는 오명을 썼다.
이 지역은 유동 인구가 많은 특성상 차량 공회전으로 인한 배기가스 민원이 1,378건에 달해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퀸즈 지역에서는 베이사이드와 리틀넥을 포함하는 우편번호 11364 지역은 총 220건의 민원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대다수인 182건이 ‘화학물질 냄새(chemical odor)’에 집중됐다.
<
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