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우든 카운티, 덜레스 그린웨이 통행료 인상 또 반대
2026-05-11 (월) 07:46:05
이창열 기자
버지니아 라우든 카운티가 민자도로인 덜레스 그린웨이(Dulles Greenway)의 통행료 인상 계획에 다시 한번 반대 입장을 밝혔다.
덜레스 그린웨이는 리스버그와 덜레스 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약 14마일 길이의 유료도로다. 현재 출퇴근 시간대(peak hours) 통행료는 5달러 80센트, 비혼잡 시간대(off-peak)는 5달러 25센트다.
도로 운영사인 톨 로드 인베스터스 파트너십 II(TRIP II)는 버지니아 주 규제 당국에 출퇴근 시간 통행료를 95센트 인상한 6달러 75센트로, 비혼잡 시간대 요금은 35센트 오른 5달러 60센트로 올리는 방안을 신청했다.
운영사 측은 현행 요금으로는 도로 유지보수 비용과 부채 상환, 운영비를 충당하기 어렵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라우든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지난 5일 회의에서 8대 0, 1명 기권으로 주 기업위원회(State Corporation Commission)에 제출된 인상안 심사에 공식 개입하기로 결정했다.
카운티 측은 통행료가 오르면 운전자들이 그린웨이를 이용하지 않고 일반 공공도로로 우회하게 되며, 결국 교통량 증가로 인해 카운티가 세금을 들여 도로를 확장해야 하는 부담이 생긴다고 주장했다.
한편 라우든 카운티는 오는 6월 29일 오후 6시 대면 공청회와 7월 1일 오전 10시 온라인 공청회가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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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