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UW서 신나는 ‘홍대 나이트’ 열려

2026-04-29 (수) 09:35:08 이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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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SA와 KSU 공동 주최…음식ㆍ음악 어우러진 ‘캠퍼스 축제’

UW서 신나는 ‘홍대 나이트’ 열려

지난 26일 UW 레드스퀘어에서 열린 ‘홈대 나이트’에서 한국의 포장마차가 운영되고 있다.

워싱턴대(UW) 레드스퀘어가 한국의 ‘홍대 거리’를 옮겨놓은 듯한 축제의 장으로 변했다.

지난 26일 UW 레드스퀘어에서 열린 ‘홍대나이트(Night in Hongdae)’ 행사는 UW 한인학생회(KSU)와 UW 한국학생연합(KSA)이 공동 주최하고 재외동포청이 지원한 한국 문화 행사다.

이날 행사장에는 보라색 부스가 줄지어 설치되고, 떡볶이·치킨·한식 간식 등을 판매하는 푸드 스탠드가 마련돼 현장을 찾은 학생들과 시민들의 발길을 끌었다. 일부 부스에서는 게임과 경품 이벤트가 진행되며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UW 학생인 조유빈 DJ가 태극기를 설치해놓고 신나는 한국 음악을 내보내며 멋진 공연과 음악이 어우러진 무대는 행사 이름처럼 ‘홍대의 밤’을 연상케 했다.

DJ 부스 앞에는 관객들이 모여 자유롭게 음악을 즐기며 춤을 추는 모습도 연출됐다. 현장을 찾은 학생들은 “한국의 젊은 문화와 분위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인상적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학생들이 음식 부스를 찾거나 친구들과 어울려 사진을 찍는 등 활기찬 모습이 이어졌다.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도 높아, 일부 인기 메뉴는 조기 품절되기도 했다.

주최 측은 “홍대 특유의 자유롭고 활기찬 분위기를 UW 캠퍼스에서 재현하고자 기획했다”며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다양한 배경의 학생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문화 체험을 넘어 한인 학생 사회의 결속을 다지고, K-콘텐츠와 음식, 음악을 통해 한국 문화를 현지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특히 다양한 인종의 학생들이 참여하며 ‘캠퍼스 속 글로벌 축제’로 자리 잡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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