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수당 청구 21만건…한 주에 6,000건 증가
2026-04-27 (월) 12:00:00
연방 노동부는 지난주(4월 12∼18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1만4,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6,000건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청구 건수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1만건)를 소폭 웃돌았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4월 5∼11일 주간 182만1,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1만2,000건 증가했다.
미국의 고용 약화에 대한 경계감이 남은 가운데 실업 증감 동향을 가늠할 수 있는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낮은 수준에 머물며 전국 노동시장이 안정적인 상태에 머물러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최근 고용시장이 기업들이 해고도 하지 않지만 신규 채용도 하지 않는 현상이 확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RB·연준)는 지난주 공개한 경기동향 보고서(베이지북)에서 중동 분쟁이 고용을 포함한 기업 의사결정을 복잡하게 만드는 주요 불확실성 요인이라고 지목하고 많은 기업이 의사 결정을 미루고 관망세를 취하고 있다고 진단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