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지난해 브리더스컵 월드 챔피언십 1억달러대 경제 효과 창출

2026-04-15 (수) 12:00:00 이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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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델마, 경마 중심지 자리매김

▶ 일자리 증가 등 지역 경제↑
▶ 기업ㆍ관광 소비 확대에 영향

2025년 브리더스컵 월드 챔피언십이 샌디에고 지역 경제에 1억 2,500만 달러 이상의 경제 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대회는 작년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델 마 서러브레드 클럽에서 개최됐으며, 총 2억 1천만 달러 규모의 베팅액이 기록되며 높은 관심을 끌었다. 델 마에서 브리더스컵 월드 챔피언십이 열린 것은 이번이 2년 연속이었으며, 최근 5년 동안 세 번째 개최다. 또한 해당 행사는 2017년 샌디에고 지역에서 처음 열렸고, 이후 2021년과 2024년에도 다시 개최된 바 있다.

스포츠 매니지먼트 리서치 인스티튜트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총 1,023개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5,180만 달러의 노동 소득과 8,020만 달러 규모의 부가가치를 지역 경제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지역 내 기업 활동과 관광 소비 확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된다. 브리더스컵 측은 경제적 효과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플레이션을 감안한 비교에서 2017년 델 마 개최 당시보다 고용 효과는 38.9%, 총 경제 생산량은 1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리더스컵 리미티드의 드류 플레밍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경주를 제공하는 동시에 개최 지역사회에 의미 있는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는 것이 목표”라며 “2025년 델 마 대회는 기록적인 베팅액과 관광 지표를 통해 글로벌 이벤트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이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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