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미 사무소, AI 워크숍 연속 개최
▶ 12일-17일 1주일간 MIT·예일·토론토대
한국내 산학연(産學硏)과 미 동부 지역 우수 대학 간 제조 인공지능(AI) 분야의 연구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행사가 열린다. 버지니아 비엔나에 위치한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미국사무소(소장 유환일)가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뉴헤븐(예일대)과 보스턴(MIT), 캐나다 토론토(토론토대)에서 ‘제조 AI’ 주제의 워크숍을 개최한다.
제조 AI 분야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한국의 제조 AI 기업 관계자들과 북미 지역 연구진 및 스타트업이 함께 참가해 기술 교류를 확대한다.
행사는 12일 예일대학교에서 AI·로보틱스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MIT에서 AI 컨퍼런스 및 포럼, 제조 AI 세미나(14일)를 거쳐 17일 토론토대학교 세미나로 이어진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 측 20여개 기업 및 기관 관계자 40여명, 미국측 대학 제조 AI 산업 분야별 교수진 및 스타트업 30여명 등 총 70여명이 참석한다.
예일대는 이번 행사에서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한국과 협력을 전담하는 KCITY 중심으로 반도체·AI 협력을 위한 연구진의 기술분야를 소개하고 1대1 매칭을 추진할 예정이다. 예일대학 공대(엔지니어링)의 제프리 브록 학장은 “이 기회를 통해 한국 연구자와 산업계 파트너십 확대를 바란다. 미국과 한국의 AI 혁신 분야 기술협력이 글로벌 차원의 기술혁신을 이끌어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MIT는 운영 중인 연구소(CSAIL, MIMO, EECS) 중심으로 AI 컨퍼런스를 통해 생성형 AI 활용, 기업 내 AI 도입 및 확산, 로봇 및 제조 AI 분야를 다루고 한국 참가자와의 1대1 기술 매칭을 추진한다. CSAIL는 세계 최대 규모의 AI/로보틱스 연구소이며, MIMO는 제조 및 운영 최적화 중심 AI연구소, EECS는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연구소다.
토론토대도 제조 AI 혁신 관련 기술에 대한 수요 토론을 진행해 한국과 캐나다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KIAT 미국사무소는 한국의 중소중견기업과 미국·캐나다 간 기술협력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연구자 간 교류 기회 제공, 국제공동연구개발(R&D) 지원 및 과제 관리, 기술협력 웨비나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환일 미국사무소장(사진)은 “북미 대학들이 제조 경쟁력을 보유한 한국 기업과의 협력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중대형 국제공동연구 수요를 발굴해 국내 산학연과 북미 대학 간 기술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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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