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샘 심(가운데) 시애틀한인회 이사장이 최근 킹카운티 셰리프국을 찾아 제프리 플로어(왼쪽) 언더셰리프 및 강 철 커맨더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광역시애틀한인회(GSKAㆍ회장 김원준 이사장 샘 심)가 킹카운티 셰리프국과의 공식 협력 관계를 구축하며 지역사회 통합과 공공안전 강화에 협력키로 했다.
샘 심 이사장은 최근 킹카운티 셰리프국을 찾아 제프리 플로어 언더셰리프(셰리프국 차석으로 서열 2위)와 한인 강 철 셰리프국 커맨더와 회동을 갖고 협력에 합의했다.
양측은 단순한 업무 협력을 넘어, 지역사회 안전과 상호 신뢰 구축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긴밀히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광역시애틀한인회는 셰리프국이 주관하는 각종 행사와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공동 후원자로 나서며 공공안전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예정이다.
동시에 킹카운티 셰리프국도 시애틀한인회가 주최하는 행사와 세미나,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AANHPI(아시아ㆍ태평양계) 소상공인 커뮤니티와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력의 첫 가시적 성과로, 셰리프국은 한인회가 개최하는 대규모 취업 박람회인 ‘K-페어(K-Fair)’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는 법 집행 기관이 단순한 외부 기관이 아닌 지역사회 파트너로서 함께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치안 강화 차원을 넘어 상징적 의미도 크다. 지역 경제의 핵심 축인 AANHPI 소상공인들은 그동안 안전 문제와 제도 접근성 등에서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이들은 셰리프국과 직접적인 소통 창구를 확보하게 됐으며, 보다 실질적인 지원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샘 심 한인회 이사장은 설명했다.
또한 AANHPI 커뮤니티가 지역사회에서 중요한 구성원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계기로도 해석된다. 양측은 이번 협력을 통해 커뮤니티와 공공기관 간의 신뢰를 강화하고, 보다 포용적인 지역사회 구축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광역시애틀한인회는 “이번 협력은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인 관계 구축의 출발점”이라며 “교육, 행사, 공동 프로그램 등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