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탈북 엘리트와 청년, UW서 생생한 목소리...원코리아를 위한 재단 4월1일 UW서 ‘통일ㆍ인권’ 토론회

2026-03-30 (월) 07:3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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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북민인 이현승씨와 김지향씨 강사로 ‘코리안 드림’ 공유

워싱턴대(UW)에서 북한 인권의 실상을 알리고 한반도 통일의 비전을 모색하는 뜻깊은 행사가 열린다.
‘원코리아를 위한 재단(Alliance for Korea United, AKU)’ 워싱턴대학교(UW) 지부는 오는 4월 1일 오후 6시 UW PACCAR Hall(PCAR 192)에서 ‘북한의 목소리: 탈북민과의 대화(Voices from North Korea: A Conversation with Defectors)’를 주제로 패널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AKU-USA가 추진하는 ‘코리안 드림 캠퍼스 투어’의 일환으로, 북한 주민들이 겪는 현실과 인권 문제를 알리고 차세대 한인 및 지역사회에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이현승씨와 김지향씨 등 두 명의 탈북민이 연사로 나서 주목을 끈다.
먼저 이현승씨는 북한 특수부대 하사 출신으로 해운 및 광업 분야에서 활동하다 지난 2014년 탈북한 뒤, 워싱턴 D.C.에서 북한 정책 자문과 인권 활동을 이어온 인물이다. 그는 2024년 탈북 청년 리더십 프로그램 ‘북한 청년 리더스 어셈블리(NKYLA)’를 창립해 차세대 리더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또 다른 강사인 김지향씨는 북한 혜산 출신으로 지난 2016년 한국에 정착한 뒤 학업에 매진해 현재 풀브라이트 장학생으로 일리노이대 시카고(UIC)에서 교육학 석사 과정을 밟고 있다. 제한된 교육 환경을 극복한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이 개인과 사회를 변화시키는 핵심 수단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토론회에서는 북한 내부의 실제 삶과 인권 상황, 탈북 과정에서의 도전과 선택, 국제사회의 역할, 그리고 교육과 인식 개선이 한반도의 미래에 미치는 영향 등이 폭넓게 논의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는 배경에 관계없이 ‘코리안 드림’ 비전에 공감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자리”라며 “북한 주민을 우리의 이웃이자 형제자매로 이해하고, 자유롭고 통일된 한반도를 향한 논의에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등록을 권장한다. 주최 측은 한국 문제와 인권, 국제정치에 관심 있는 학생과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행사 참석을 원하면 링크를 통해 등록하면 행사 준비에 도움이 된다. 주차 등 자세한 안내는 UW 교통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등록링크:https://www.eventbrite.com/e/1984820349094
문의및주차안내:https://transportation.uw.edu/park/visi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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