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TSA 직원 지원 ‘따뜻한 연대’

2026-03-25 (수) 12:00:00
크게 작게

▶ TSA 무급 근무자들 위해 식사·생필품 제공 나서

▶ 주민·기업도 기부 동참

연방 정부의 부분 셧다운이 이어지면서 급여를 받지 못한 채 근무를 지속하는 연방 국토안보부 산하 교통안전청(TSA) 직원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샌디에고 지역 비영리단체들은 공항 당국과 협력해 식사와 생필품을 제공하며 긴급 지원에 나섰다.

월드 센트럴 키친은 공항 현장에서 즉석 식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피딩 샌디에고는 파스타, 콩, 땅콩버터와 신선 농산물이 포함된 식료품 상자를 배포하고 있다. 이 같은 지원은 단순한 물품 제공을 넘어, 생계 부담에 시달리는 직원들에게 큰 위로가 되고 있다.

특히 연방 공무원은 규정상 개인적으로 금품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비영리단체들은 공항 및 관련 기관과 협력해 합법적이고 체계적인 방식으로 도움을 전달하고 있다.


지역 주민과 기업들도 기부와 할인 지원에 동참하며 연대의 폭을 넓히고 있다. 공과금과 의료비조차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인 일부 직원들에게 이러한 도움은 생계 유지에 실질적인 버팀목이 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례가 위기 속에서 지역사회가 어떻게 공공의 역할을 보완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라고 평가하면서도, 근본적인 해결책은 셧다운 종료와 정상적인 급여 지급이라고 강조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