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사진작가협회 ‘16기 사진 강좌’… 내달 4일 8주 과정 개강

워싱턴사진작가협회 황휘섭 지부장(왼쪽)과 정창은 회원이 23일 본보를 방문해 사진 강좌 등록을 독려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워싱턴지부(지부장 황휘섭)는 다음달 4일, ‘제16기 사진 강좌’를 시작한다. 사진에 관심 있는 누구나 등록할 수 있으며 강의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5시, 8주에 걸쳐 이론과 실습, 사진에 대한 모든 것을 다룬다.
23일 본보를 방문한 황휘섭 지부장은 13기 졸업생 정창은 목사와 함께 강좌에 대해 설명하며 등록을 독려했다. 메릴랜드에서 교회를 개척해 35년을 섬기고 은퇴한 정 목사는 “2023년 사진 강좌에 등록하면서 평생 함께 할 수 있는 취미를 갖게 됐다”며 “평생을 교회에서, 신학적으로만 바라보던 세상을 카메라 렌즈를 통해 보면서 자연을 보는 시각도 바뀌었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 초보 작가”라고 쑥스러워하면서도 “협회와 멘토의 도움으로 여러 공모전에서 입상해 불과 2년 반 만에 정회원 자격을 얻게 됐다”며 “어느덧 80대가 됐으나 사진을 통해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살아가고 있다”면서 “다른 분들도 주저하지 말고 도전하라”고 당부했다.
황 지부장은 “새봄을 맞아 무채색 땅이 보석처럼 환하게 피어나듯이 누구나 마음에 간직한 보석 상자가 있다. 사진으로 그 상자를 열게 되면 우리의 마음도 새봄을 맞이할 것”이라며 “잊고 있던 기억, 아름다운 추억이 펼쳐지고 앨범을 정리하듯 한 장 한 장 쌓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사진 강좌는 저마다의 보석 상자를 열고 정리하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며 “혼자하기 힘든 일도 함께 하면 가능하고, 전시회를 통해 남들에게 보여주는 것뿐만 아니라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도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좌일정은 4월 4일(토) 개강식에 이어 ‘카메라의 구조와 기능’을 주제로 첫 강의가 진행되고 11일 ‘초보자를 위한 촬영 기술’, 18일 ‘카메라 모드·사진 구도’, 25일 ‘사진보정과 후보정·사진 장르’, 5월 2일 ‘스마트폰 카메라 기능과 촬영기법·풍경 사진’, 9일 ‘인물 사진·접사 사진’, 16일 단체출사, 23일 종강식이 예정돼 있다. 수강료는 400달러, 강의는 협회 사무실(14631 Lee Hwy. #314 Centreville)에서 진행된다.
문의 (703)945-2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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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