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KAPAC 한반도 평화 공모전

2026-03-20 (금) 07:39:35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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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교생 대상 글·영상 부문…총상금 8,600달러

KAPAC 한반도 평화 공모전

‘한반도 평화 공모전’을 앞두고 KAPAC 임원들이 본보를 방문했다. 왼쪽부터 김용만 총무이사, 주정혜 이사장, 이승민 정무위원장.

미주민주참여포럼(KAPAC·대표 최광철)은 한반도 평화의 가치를 알리고 다음 세대의 참여를 위해 ‘KAPAC 2026 한반도 평화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오는 6월 24~26일 워싱턴 DC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열리는 ‘한반도 평화 컨퍼런스’와 연계해 진행된다. 이 행사는 한반도평화법안 통과를 촉구하며 종전·평화협정 체결, 북미 관계 정상화 등을 주제로 연방 의원들과 한미 양국 한반도 전문가 그리고 전국 한인들이 모여 논의하는 공공외교의 장으로 준비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차세대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공모전도 열려, 모든 세대가 함께하는 행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글 부문과 영상 부문으로 나누어 입상자 20명에게 총 8,600달러의 상금도 지급된다.
공모전 주제는 ①한반도 평화의 의미와 가치 ②평화로운 한반도를 위한 상상과 제안 ③한반도 평화와 관련된 법안과 평화적 가치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주제 등 자유롭게 선택해 수필, 시, 에세이 등 글로 작성하거나 영상물로 제작해 제출하면 된다. 영어나 한국어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영상물의 경우 반드시 한글 자막을 달아야 한다.

신청 접수는 오는 31일까지, 작품은 5월 15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시상식은 6월 24일 한반도평화컨퍼런스 행사장에서 열리며 각 부문별로 1등 1명(1천 달러), 2등 3명(각 500달러), 3등 6명(각 300달러) 등 총 20명에게 상금과 상패가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을 후원하는 주정혜 이사장은 “한반도 평화의 바람이 한인 1세들뿐만 아니라 2세, 3세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차세대 학생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한반도 평화 컨퍼런스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APAC 산하 차세대 청년 조직(KAPAC TOMORROW)이 준비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한반도 평화 컨퍼런스에 미주 한인 대학생들의 참가신청을 받고 있다. 이들에게는 400달러의 참가비도 면제되고 2박 3일간의 숙식 등 모든 비용이 무료다. 연방 의회를 방문해 로비활동에 참여하고 전국 네트워크 구축 및 리더십도 키울 수 있는 기회다.
주 이사장은 “한반도 평화는 단순히 정치·외교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삶과 미래를 좌우하는 보편적 가치”라면서 “다음 세대와 함께 새롭고 창의적인 평화의 메시지를 기대하며 이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 폭넓은 공감대 형성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703)268-3211, (312)477-6203,
contactkapac@gmail.com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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