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의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2026-02-20 (금) 12:00:00
노세희 기자
▶ 월남전참전자회 남가주지회
▶ 11대 최원용 신임회장 취임

월남전참전자회 낸시 권 부회장(왼쪽부터), 최원용 회장, 이건영 부회장.
“미군과 대등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승인된 ‘한인 월남전 참전용사 보훈법(HR 336)’이 실제로 실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한민국 월남전참전자회 남가주지회 제11대 회장에 취임한 최원용 신임 회장은 담담하지만 단호한 각오를 밝혔다. 독립유공자 가정 출신인 그는 일제강점기 시절 세 명의 할아버지를 잃은 가족사를 언급하며 “선배들의 희생 위에 오늘의 우리가 서 있다”고 말했다.
신임 집행부도 함께 출범했다. 양근수 10대 회장은 이사장으로서 새 회장을 지원하고, 이건영씨가 사무총장, 낸시 권씨가 여성 부회장을 맡아 회무를 보필한다. 최 회장은 “우리의 간절한 소망은 HR 336이 실행돼 한국군 출신 월남전 참전용사들도 미국 국립묘지에 안장될 수 있는 길이 열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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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