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공간 넘어 돌봄의 마음 넓힌다”

2026-02-16 (월) 08:00:50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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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궁화메디컬데이케어센터, 확장 기념식

“공간 넘어 돌봄의 마음 넓힌다”

14일 열린 무궁화메디컬데이케어센터 확장 기념식에서 남녀 혼성 합창단이 축하 공연을 펼치고 있다.

무궁화메디컬데이케어센터(원장 주디 도)가 회원 증가에 발맞춰 시설을 확장하고 새로운 도약을 선포했다.
하노버에 위치한 무궁화센터는 14일 확장 준공식 및 리본 커팅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과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새롭게 단장된 공간을 둘러보며 축하했다.

김은 초대 원장은 “무궁화센터는 단순한 사업체가 아니라,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이웃의 건강을 가족처럼 돌보고자 했던 작은 소망에서 출발했다”며 “시설 확장은 공간의 확장을 넘어 돌봄의 마음이 더 넓어지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이곳이 어르신들이 몸이 아플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곳, 마음까지 위로받고 돌아가는 따뜻한 안식처로 오래도록 자리 잡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다채로운 축하 공연이 펼쳐졌다. 남녀 혼성 합창단은 ‘개똥벌레’와 ‘바램’을 열창했다. 최세라 강사의 지도 아래 라인댄스 팀의 역동적인 무대와 남성 중창단의 ‘여호수아 성을 쳤네’, ‘더욱 사랑합니다’ 공연이 이어졌다. 유용현 씨의 ‘만남’ 열창과 안인호 씨의 색소폰 연주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는 감동을 선사했다. 쉐론 고전무용팀(이현숙·박애숙·최세라)의 ‘새타령’은 화려한 춤사위로 박수갈채를 받았고 남성 중창단의 ‘달타령’이 대미를 장식했다.

회원들은 “센터에서 매일 새로운 것을 배우고 운동하며 함께하는 생활이 노화를 늦추고 건강을 유지하는데 큰 힘이 된다”며 “더 많은 어르신이 집안에만 있지 말고 이곳에서 일상의 활력을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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