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싸움 소문에 방과 후 활동 전격 취소
2026-02-13 (금) 05:34:39
배희경 기자
하워드 카운티 교육청은 11일 학생 간 집단 폭력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관내 고교 3곳의 방과 후 활동을 전면 취소했다.
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카운티 남동부 지역의 애솔톤, 길포드파크, 해몬드 고등학교를 중심으로 학생들 사이에 패싸움이 벌어질 것이라는 소문이 확산됐다. 이에 당국은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예정됐던 학교 간 농구경기를 포함한 모든 스포츠일정과 지역사회 행사를 전격 취소했다.
이 조치로 스포츠 경기일정에 차질이 빚어졌다. 당초 애솔톤고에서는 길포드파크고와의 남자 농구경기가 열릴 예정이었으며, 애솔톤 여자농구팀 또한 길포드파크로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었다.
경찰은 “학교 상주 경찰(SRO)이 특정 학생들과 관련된 소문의 진위를 파악 중”이라며 “현재까지 직접적이고 실질적인 위협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철저한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방과 후 활동 재개 여부를 최종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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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